|
이번엔 강남구 근처에 위치한 식당중 한 곳을 소개 할까 합니다.
저렴하고 막강한 서비스를 자랑하는 한정식 백반 집입니다.
강남 역이나 역삼역의 중간 자락에 위치한 청목이란 한식당이 있습니다. 점심때 뭘 먹을까 고민하는 분에게 최적의 장소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이 식당에 가게 된 계기는 누룽지가 잘나온다 란 말을 듣고 가게 된것이 아니라...(뭐냐)
아는 형과 식사를 같이 하게 되면서 알게 되었습니다. 청목의 가장 큰 특징은 메뉴가 없습니다. 그저 점심에는 백반만 판매합니다. 가격은 4500원! 강남 치고는 싼 가격입니다.
메뉴가 없다는게 무슨 특징이 되겠냐고 생각하시겠지만 그것은 천만의 말입니다. 기본 반찬에 찌개가 매번 바뀝니다. 월요일은 콩나물국, 화요일은 된장찌개, 이런 순으로요. 게다가 반찬이나 밥 누룽지는 달라는 대로 줍니다. 추가 요금 같은건 일절 없습니다. 기본 찬의 종류는 8가지 정도 됩니다. 이것 역시 매일 변화 합니다. 장사가 아주 잘되는 고로 반찬역시 묵은 것이 거의 없습니다.
그리고 계산후에는 후식으로 야구르트도 하나 줍니다. 이 정도 가격에 이런 서비스를 제공하는 집은 흔치 않습니다. 물론 단점도 있습니다. 가끔 설익은 밥을 주기도 하지만 누룽지가 밥 거의 다 먹을 때 즈음에 나오므로 다른 방법으로 먹는 방법도 있습니다.
단 점심시간에는 붐비니 빨리 먹고 빠져 줘야 하는 것이 암묵적인 원칙이긴 하지만서도요.
아, 저녁에는 고기집으로 변화합니다. 삽겹살을 파는데 아직 먹어보진 못했습니다. 자리는 의자로 된 테이블이 8곳 = 24석, 방석식 좌석이 24석 정도 됩니다.
위치는 강남역 1번 출구 하차 후 오르막으로 계속 올라가다가 우리 은행 빌딩 지하1층 식당가에서 성업중입니다. 점심 고민하지 말고 함 가보세요. 후회없는 선택이 될겁니다.
# by 김안전 | 2004/04/06 09:01 | 좋은 식당 | 트랙백(1) | 덧글(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