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차피 대구와 마산이 신축되면 이제 서울 잠실만 가장 낡고 오래된 구장으로 남게 됩니다. 박원순이든 그 다음 시장이든 신축을 하는 것으로 일단 결정이 난 상황이고 그 뒤에 짓는다는 신축 구장의 크기가 중요해지겠죠.
천안 야구장 비리 이전에 올림픽 관련해서 토지 보상으로 졸부된 게 당시 유행어도 있었을 정도이니, 뭐 이건 너무 과거로 갔군요. 당시 잠실을 본 적이 없지만 오이, 호박 등등 운동장 부지는 죄다 밭이었다고 합니다.
어쨌건 신축되는 구장의 좌우 센터는 100 125가 될거 같진 않습니다. 센터는 그냥 두더라도 좌우는 좀 줄일 것이고, 한강을 어떻게 등지거나 맞서거나 하는 선에서 타구의 영향 혹은 낮 경기시 외야 수비가 쉬워지거나 어려워지거나 그런 것들이 있겠군요. 앞으로 3-4년 정도 더 남았다고 보는데 줄인다면 이전 김재박이 감독이었을때 쓰던 X존 정도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리고 트윈스 장타자가 없는건 구단 전통에 따른다고 봐야겠죠. 홈런 치기 어려우니 단점을 장점으로 만드느니 좌우 넓으니 연속성, 정교함으로 굳어진지 오래이기도 하고 말이죠.